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4년 한 해 동안 설계VE와 기술심의를 적용해 3881억 원 가량 원가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에 589명의 내·외부 심의위원 중 우수위원 13명을 선정해 포상했으며, 이중에는 신현돈 서안알앤디 소장도 포함됐다.

LH는 설계과정에서 ‘원가를 절감’하고 ‘설계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VE과 기술심의를 시행 중이다.

VE(Value Engineering)란 동일 품질에서 원가를 절감하거나 동일원가에서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을 통해 건설부터 유지관리까지 건물의 생애주기에서 최소 비용으로 요구성능을 충족시키고 가치를 개선하는 프로세스다.

LH는 12월 기준으로 250건의 설계심의를 통해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의 원가 절감을 실현했으며, 이에 품질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해낸 589명의 심의위원 중 13인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우수위원으로 선정된 외부위원으로는 단지 분야에 ▲서안RND조경디자인 신현돈 소장을 비롯해 ▲한맥기술 최동식 ▲건화 서동권 ▲동부엔지니어링 서광철 ▲영건건축 김종규 ▲하경엔지니어링 신영완, 주택분야에 ▲해안건축 박재우 ▲토문건축 이수열 등 8명을 선정했으며, 이들에게 1인당 100만 원에서 150만 원까지 총 95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내부위원으로는 단지분야 정해문, 이창현, 박대순, 주택분야 김진철, 박현근 등이 선정됐다.

LH는 2013년 이재영 사장 부임 후 전사적으로 원가 절감을 통한 내실화를 위해 강도 높은 정책을 추진해 가고 있다.
 

▲ LH가 2014년 한 해 동안 설계VE와 기술심의를 적용해 3881억원 가량의 원가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에 큰 역할을 해낸 589명의 심의위원 중 13인을 선정해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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