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이 20일 열렸다. <사진제공 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지난 20일 청주문화산업단지에서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는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시와 주민 사이의 중간 역할뿐만 아니라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지역공동체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시행 지원 ▲인간 중심의 수복형 도시재생 환경 조성 지원 ▲일자리·주거·복지·문화 등을 고려하는 융복합형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지원 등의 업무를 한다.

센터는 기획총괄, 사업 지원, 교육홍보팀 등 총 3개 팀,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인건비와 운영비를 포함해 4억3500만 원이 투입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이번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신성장동력이 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매개체를 활용해 통합 청주시의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중앙 연계 및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옛 연초제조창을 문화와 첨단과학, 창조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전략산업지구로 육성해 통합 청주시 북부권의 새로운 성장 중심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도시재생선도지역 13곳 가운데 도시경제 기반형으로 지정돼 폐공장 부지(연초제조창)를 활용한 공예·문화산업지구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21일 ‘도시재생전략계획수립 및 활성화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본격 사업에 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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