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민선 6기 브랜드 시책 중 하나인 ‘숲속의 전남’ 만들기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전남도는 지난 23일 숲속의 전남 만들기 추진협의회 전체 회의를 갖고 정은조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기능별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부위원장에는 안기완 전남대 산림자원학과 교수, 기획·운영분과위원장에는 곽행국 전남발전연구원 박사, 기술·교육분과위원장에는 마상규 (사)생명의숲 국민운동 공동대표, 홍보·문화분과위원장에는 황금영 전라남도새마을회장 등을 선출됐다.

‘기획·운영분과위원회’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 계획을 기획·조정·지도하고, ‘기술·교육분과위원회’는 현장 자문과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홍보·문화분과위원회’는 숲 문화 확산과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각 분과위원회는 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숲속의 전남’ 만들기 실천계획 수립과 과제 개발·보급 등 세부적인 운영계획에 따라 활동하게 된다.

한편 협의회의 효율적 운영과 전문영역 확대를 위해 관광과 분재 등 전문가 6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농오 목포대 교수(관광·조경)를 비롯해 문치호 한국 분재문화연구회장, 박창규 전남도립대 교수(관광), 마상규 (사)생명의숲 공동대표(산림), 김재현 건국대 교수(환경), 송재도 전북대 교수(토양)다. 이로써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전라남도 추진협의회 위원은 40명으로 확대됐다.

신임 정은조 위원장은 “전남의 가치를 높이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에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모두 쏟아 붓겠다”며 “자랑스런 전남을 가꾸는데 많은 도민과 단체, 기업이 함께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숲속의 전남’ 만들기는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10년간 국비 2605억 원, 도비 740억 원, 시‧군비 1845억 원, 민간 110억 원 등 총 5300억 원을 투입해 경관숲과 소득숲 3만1000ha, 가로수 1180km, 마을숲‧나눔숲‧학교숲 530곳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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