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역 7017 프로젝트’를 지난달 29일 발표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국제현상설계공모를 1월 29일부터 4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명초청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초청된 국외 작가는 중국의 장융호, 스페인의 후안 헤레로스, 독일의 마틴 레인-카노, 네덜란드의 비니마스 등 4명이며, 국내 작가로는 건축가 조성룡, 조민석과 유일한 조경가인 진양교 CA조경기술사사무소 소장이 참가한다.

심사위원에는 승효상 서울시총괄건축가, 온영태 경희대 교수, 조경진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 스페인의 비센테 과야르트, 프랑스 도미니크 페로 등 5명이며, 예비심사위원으로 송인호 서울시립대 교수가 명단에 올랐다.

서울시는 이번 국제현상공모는 ‘어떤 공간’보다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가에 방점을 두고 진행되며, 이 기간 중에도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제현상설계공모와 병행해 지역별 현장시장실 운영(2~3월), 청책토론회(3월 말), 시민대토론회(4월)등 시민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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