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포항역~효자역 구간 4km의 동해남부선 폐철도부지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녹지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해 설계작을 공모한다.

시는 폐선부지를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녹지서비스 문화 공간이자, 예술성과 창의성이 뛰어난 공간으로 조성하고 침체된 원도심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공원화사업 설계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응모 신청은 1월 20일까지였으며, 응모 신청자에 한해서만 작품 접수가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3월 23일(화)까지 포항시청 산림녹지과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방문접수로만 받는다. 당선작은 추후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누리집(http://www.ipohang.org)을 참고하거나 산림녹지과(054-270-321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에서도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되돌리기 위해 작년 6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학생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12개 작품을 선정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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