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묘목축제 포스터

국내 최대 묘목생산유통단지인 충북 옥천군에서 ‘옥천묘목축제’가 오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10일간 이원면 옥천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옥천묘목축제는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생산자와 유통관계자, 소비자,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도농상생 화합의 장으로 마련될 계획이다.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옥천묘목축제는 ‘옥천묘목이 만들어가는 초록누리’라는 주제로 특별행사, 체험행사, 상설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축제기간 동안 상설행사로 묘목 전시판매, 수석분재 전시 판매, 묘목 접붙이기, 꽃묘목 심어가기 농자재전시 등이 진행되며, 체험행사로 액세서리 만들기, 전통민속놀이, 나무목걸이 만들기, 대나무활 만들기 등이 펼져진다.

이밖에도 특별행사로 옥천묘목 모창가요제, 묘목실버가요제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가 진행되며,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에 묘목 나누어주기 행사가 마련된다.

한편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이원면 옥천묘목유통센터 일원에는 500여 농가 184㏊의 포지에서 한 해 1500만 그루 묘목을 생산하고 있다. 묘목 판매장은 70여곳에 이르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묘목은 전국 유통량의 70%를 공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산림녹지과(043-730-35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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