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건 신임 고창군 산림조합장

11일 사상 처음 시행된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전북 고창군 산림조합장에 김영건(47·사진)씨가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김영건 고창군 신임 산림조합장은 당선의 영광을 조합원과 군민에게 돌리며 “고창군산림조합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조합원과 군민 여러분의 염원으로 여기고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고창군 산림조합을 본연의 목적에 맞게 투명하고 활기차게 이끌겠다고 했다. 그는 “산주와 조합원을 위해 변화 속에서 실리를 추구하는 조합으로, 아름답고 사람이 살기 좋은 명품 고창을 건설하는데 제 역할을 다하는 조합으로,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힘차게 도약하는 조합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어린나무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속에서 거목으로 성장하듯이 산림조합이 지속 발전 가능 할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고창군산림조합에는 현재 3700여 명 조합원이 소속돼 있으며 김 신임 조합장의 임기는 2019년 3월 20일까지다.

김영건 신임 조합장은 대구대 산업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육군 소령으로 전역했다. 현재 임업 후계자로 수림원 대표와 한국조경수협회 전북서부지회 사무국장, 고창조경수협회 이사, 고창소방서 고창읍 남성의용소방대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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