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관광상품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된다.

조달청은 ‘역사문화탐방 서비스’ 상품을 개발하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하고, 군산시와 ‘역사문화탐방 구매 및 홍보 협약식’을 가졌다.

‘역사문화탐방 서비스’는 조달청이 지자체와 직접 계약을 체결한 첫 사례로, 조달청과 군산시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상품이다.

군산시의 ‘역사문화탐방 서비스’는 테마별 특성을 반영한 ▲시간길(근대역사 탐방) ▲탁류길(근대문학 탐방) ▲구불길(자연생태 트레킹) ▲바닷길(해양생태 탐방) 등 4개 코스로 구성됐다.

‘역사문화탐방 서비스’는 교육부가 권장하는 소규모 테마형 상품으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반·해설하도록 개발하여 교육적 효과를 높였으며, 안전 등을 직접 관장하는 지자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안전성과 신뢰성을 담보했다.

특히 가격의 경제성 확보와 학생은 물론 정부·공공기관의 수련활동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이용자의 폭을 넓혔다.

공공기관이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상품을 선택해 직접 납품을 요구(제3자단가계약) 하고 대금을 정산하도록 하여 이용절차 편의성도 높였다.

조달청은 군산시와 이번 서비스 계약 및 MOU 체결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산 인근지역 상품과 연계,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타 지자체 상품개발은 물론 숙박을 포함한 장기체류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후속 여행상품을 개발키로 했다.

아울러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서비스 상품의 효율적인 구매·공급을 위해 서비스 상품의 특성을 반영한 전용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 분야 공공조달 활성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군산시를 시초로 안전성과 경제성이 보장된 각 지자체별 특색이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며 “조달청은 앞으로도 공공분야 서비스 조달시장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