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디자인경기 누리집(www.design.gg.go.kr)에서 공공시설물에 대한 디자인 인증제를 진행한다.

디자인 인증제는 ‘경기도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맞는 우수 공공시설물을 인증하고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인증대상은 벤치, 가로등, 퍼걸러 등 공공시설물이며 서류심사(온라인)와 현물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인증제품으로 선정되면 인증서 발급, 인증마크(GGGD) 사용권한 부여(3년),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 설치권장 및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공식 누리집(www.gg.go.kr)과 디자인경기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기도 건축디자인과 공공디자인팀(031-8008-4945)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앞서 도는 지난해까지 벤치 36점, 자전거 거치대 24점 등 모두 232점의 공공시설물을 인증했다. 경기도 측은 인증받은 업체 중 인증을 통해 매출 증가 효과를 보는 등 제도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올해 하반기 인증제 서류 및 현물심사에서 탈락한 제품 중 디자인 개발환경이 열악한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디자인 클리닉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인증기간이 만료되거나 만료 예정인 인증제품에 대해서는 인증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재인증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주명걸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공공디자인 인증제는 참신한 아이디어 창출을 유도하고, 업체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안정적으로 제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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