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계복 (사)한국전통조경학회장

활기가 넘쳐나는 계절에 한국조경신문 창간 7돌이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조경신문은 창간 7돌밖에 되지 않았지만, 마치 겨우내 움츠렸던 꽃봉오리들이 한꺼번에 터지듯이, 궁금했던 조경계의 소식을 항상 환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 한 해 동안 수업시간에 어김없이 한국조경신문을 들고 들어가서 학생들에게 열강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올해는 우리 학과의 다른 교수 한 분도 수업시간에 한국조경신문을 들고 들어가는 바람에 요즘 저희 학과에서는 신문이 별로 남지 않습니다. 수업시간에 신문을 들고 들어가게 된 계기는 “학생들이 이 좋은 소식을 왜 읽지 않는가? 여기에 조경계의 흐름이 있고 패러다임이 있는데 왜 읽지 않는가?”하는 안타까움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제가 중독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항상 정론직필(正論直筆)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고, 토마스 제퍼슨의 말처럼 ‘언론은 인간을 계몽시키고 인간을 변화시키는 최상의 도구’로서 오래오래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심층취재를 통한 사회 이슈화에 좀 더 매진해 주시기를 감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한국조경신문 창간 7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묵묵히 조경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계신 자랑스러운 한국조경신문 제작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국조경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健勝)을 기원합니다.

안계복((사)한국전통조경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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