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삶의 질은 도시의 녹색문화에서 비롯됩니다. 한국조경신문은 그동안 도시녹화의 최일선을 담당하는 조경산업을 대변하면서 건강한 언론관을 가지고 항상 투명한 시각으로 관련 분야 간 공정한 소통의 가교역할을 잘 해 왔습니다. 지난 6년간이 기반을 다지는 태동기였다면 이제 7돌을 맞아 본격적인 도약기로 접어들었을 것입니다.
박근혜 정부의 키워드는 융복합과 창조경제입니다. 특히 정원은 조경, 원예, 문화, 교육, 복지 등 많은 분야가 융합된 창의적인 산업으로 최근 국민의 삶의 질을 결정짓고 행복의 키워드로까지 인식되고 있어 장차 급속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입니다. 우리나라 정원문화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귀사에서도 적극 동참하여 다양한 의견수렴, 올바른 방향 제시, 활성화 홍보 등 늘 깨어있는 행보를 이어가 주시길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7년 전 정말 힘들고 척박한 여건에서 시작하여 오늘처럼 굳건하게 뿌리내리기까지 쏟아낸 그 열정에 무한한 경의를 표합니다. 아무쪼록 우리나라 정원문화를 선도한다는 자세로 국민에겐 녹색행복의 길잡이로서 관련 분야엔 산업발전의 길잡이로서 지금처럼 계속해서 열과 성을 다해주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7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송정섭((사)정원문화포럼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