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철 경남과학기술대 조경학과 교수

강호철 경남과학기술대 조경학과 교수가 경남 진주시에 메타세콰이어 100그루를 기증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강호철 교수가 직접 농장을 가꾸면서 키워온 메타세콰이어 100그루를 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직접 땀과 노력으로 심고, 가꾸어온 나무인 만큼 푸른 진주를 만들어 가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기증받은 수목을 진주시 진성면 시유림 일원에 식재하여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강호철 교수는 직접 재배하거나 수집한 백송과 조형눈향, 울레미소나무 등 희귀한 조경수는 물론이고, 자신의 저서(세계의 도시환경과 문화&조경), 그리고 세계의 녹색도시와 문화관련 사진 작품 등을 관공서와 사회각계에 기증해 왔다.

지난해 6월에는 강 교수가 25년간 세계 각국을 답사하며 수집한 목공예품 90여점을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에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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