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15일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산림조합중앙회 등 산림협력기관 및 전문가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두대간 협곡 복합경관숲 조성사업을 위한 스토리텔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스토리텔링 용역은 우리나라 백두대간 지역인 봉화군 석보면 승부리에 소재한 승부역 주변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풍부한 스토리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4월에 발주했다.

이번 보고회는 복합경관숲 조성지를 대상으로 열차이용객 및 탐방객 유입 확대방안에 대해 중점적 논의됐다.

숲을 대표하는 네이밍 제시와 약수 족욕, 풍경 제작소, 압화책갈피 제작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체험형 콘덴츠를 개발하여 방문객의 오감과 호기심을 유발시켜 방문을 유도하는 등 구제적인 방안이 제시되었다. 올해는 봉화군 석포면 승부리에 소재한 승부역 주변의 산림을 대상으로 집중 조성할 계획이다.

배정호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스토리텔링 용역이 완료되면 용역에서 제시한 다양한 콘덴츠를 활용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명품숲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관광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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