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바람직한 옥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2015 서울좋은간판 공모전’ 응모작을 26일부터 7월 24일까지 접수한다.

이는 서울시 디자인 개선 사업 일환으로, 우수간판 디자인 및 시민의 창의적인 간판 디자인을 발굴해 서울시내 옥외 광고물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09년부터 시행해 온 ‘서울좋은간판 공모전’은 지난해 새로이 창작 간판 부문을 신설하는 등 꾸준히 발전해 오고 있으며, 해마다 수상작은 서울좋은간판 누리집(2009년 이후 수상작 160여점 게시)에 올려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좋은 간판 부문 ▲창작 간판 부문 ▲간판개선 지역 우수사례 부문 3개 부분을 공모한다. 좋은 간판 부문은 점포주, 옥외광고업자, 광고디자이너 등이 신청할 수 있고, 창작 간판 부분은 대학(원)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간판 개선 지역 우수사례 부문은 서울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다.

더욱이 올해에는 시민심사 방식을 도입할 예정으로, 서울시 정책박람회에서 시민들이 직접 후보작들을 구경하고 직접 순위를 매길 수 있는 공간을 꾸밀 계획 중에 있다.

수상자는 좋은 간판 및 창착 간판 부문별 대상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상패를 준다. 총 상금은 1300만 원으로 모두 14명에게 준다.

수상작은 서울시청, 뚝섬 자벌레 전시관, 서울시립도서관 등에서 전시할 예정이며, 이후 서울좋은간판 누리집에 올려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7월 24일까지 서울좋은간판 누리집(http://goodsign.seoul.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서 및 기타 제출서류 작성요령과 자세한 응모방법은 서울좋은간판 누리집 및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창작 간판을 새로운 수상 부문으로 도입한데 이어 올해는 시민투표를 예정하고 있는 등 서울좋은간판 공모전은 해마다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개선을 거쳐 본 공모전이 서울시 간판 디자인 개선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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