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길에서 보이는 변산자연휴양림 전경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내 첫 해안형 휴양림인 국립변산자연휴양림을 6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반도에 있는 변산자연휴양림은 바다와 가장 가까운 휴양림이다. 또 올해 1월에 개장해 쾌적한 최신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휴양림 모든 객실에서 서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며, 휴양림 내부에는 습지생태관찰원이 있어 다양한 자생식물을 만날 수 있다.

또 휴양림 숲길을 거닐면서 넓은 서해와 휴양림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휴양림 가까운 곳에서 갯벌체험도 할 수 있다.

휴양림에서 자동차로 20분 이내의 거리에 새만금방조제, 천년고찰 내소사와 전나무 숲길, 모항 갯벌체험장, 변산해수욕장, 채석강 등 다양한 관광명소가 있다.

또한 변산을 순환하는 해안도로는 서해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정영덕 소장은 “여름의 문턱, 6월에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숲의 향기가 어우러진 변산자연휴양림에서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변산 채석강은 중생대 백악기(약 7000만 년 전)에 퇴적한 퇴적암 성층으로 바닷물에 침식돼 마치 수 만 권 책을 쌓아 올린 듯하다. 중국 당나라 이태백이 즐겨 찾았던 채석강과 비슷해 이름이 붙여졌으며, 2012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선에 뽑힌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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