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 소양 오성 한옥마을 경관 개선한다

전북 완주군은 소양 오성마을 경관개선사업이 현재 실시설계용역 등 제반절차를 마무리 짓고 6월 말부터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소양 오성한옥마을 경관개선사업은 마을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해 개성 있는 마을경관을 창출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오는 2016년까지 국비 14억 원 등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기초생활기반사업, 경관개선사업, 주민교육 등 역량강화사업을 펼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옥문화센터 건립(322㎡)과 마을담장 및 지붕개량(27곳), 전신주 지중화 사업, 실개천 호안 조성(141m), 제방 경관식재(184그루), 마을안길 정비(380m), 쌈지공원 조성(4곳) 등 13개 사업이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성 한옥마을이 생태문화자원 활용한 개성 있는 마을 경관을 만들어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고, 이를 통해 주민소득과 삶의 질이 높아지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종만 농업농촌정책과 농촌개발팀장은 “오성 한옥마을 경관개선사업이 한옥마을의 특성을 살린 성공적인 모델이 돼 완주군의 또 다른 보물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성 한옥마을은 지난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경관개선사업 지구로 지정한 후 2014년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완료한 상태다. 오성 한옥마을은 통일신라 말 역사에 처음 기록된 송광사를 포함해 위봉 폭포, 풍류 학교, 한옥마을과 수려한 자연경관 및 문화자원을 가진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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