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노후 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시대 경향에 맞는 집객방안을 모색해 도심 상권의 재생방안과 신도시 상권의 유입방안 등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특화 거리 조성사업은 기존 유통구조 변혁에 편승하지 못하는 소상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먼저 마케팅 지원 및 홍보사업에 시비 2000만 원을 투입한다. 시는 홍보지도 제작, 누리집 구축 등 상권홍보사업, 공동마케팅, 공동상품, 디자인 개발 등 공동사업, 공동쿠폰제작, 고객 참여 행사 등 고객 유치 사업에 쓰인다.

또 고객 접근성 향상 및 환경개선사업으로 시비 1억 원을 들여 특화 거리를 대표하는 조형물 설치사업, 간판정비사업, 조각·벽화 등 문화 환경 조형물 설치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문화·취미 전시 부스 설치사업, 소규모공원 분수대 등 시민휴식공간 조성사업, 기타 해당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시설물 설치 사업도 편다.

이 사업은 7월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하며, 상인이 20% 이상 자부담해야 지원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다. 접수는 8월 14일까지 군산시 지역경제과에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30개 이상 동일업종 밀집지역 내 상인조직이 해당하며, 자세한 신청절차 및 구비서류에 대해서는 군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군산시 특화 거리 조성 사업 공모’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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