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서구는 동대신2동 중앙공원 일원에 나무를 심고 운동시설과 벤치 등 휴양시설을 설치해 주민들 새로운 쉼터공간으로 마련했다.

부산광역시 서구는 2015년 ‘도시숲 조성사업’으로 동대신2동 중앙공원 일원의 무단경작지와 서대신교차로 교통섬 내 낡은 수경시설을 철거해 새롭게 정비했다.

서구는 국·시비 보조금 1억 원을 지원받아 해마다 쓰레기와 무단 경작지로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는 동대신2동 중앙공원 일원에 나무를 심고 운동시설과 벤치 등 휴양시설을 설치해 주민들 새로운 쉼터공간으로 마련했다. 주민들은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쾌적한 녹지공간과 더불어 운동시설이 설치돼 중앙공원까지 오르막길을 걷지 않아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서대신 교차로는 교통섬 내 조성된 분수가 설치된 지 14년이 지나 낡고 유지 보수에 많은 예산이 들었다. 또 야간 노숙객들의 쓰레기 투기와 함께 도시경관을 저해하여 관리에 적지 않은 문제점이 발생했다.

서구에서는 주변 교통섬과 연계해 낡은 시설물은 철거하고 장송 9그루를 중앙에 심었다. 교차로 하부에는 키 작은 애란 3만 포기를 심어 교통섬 내부가 시원하고 푸르게 보이도록 조성해 간선도로변 가로경관을 크게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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