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오는 9월 5일 개최하는 ‘2015 대한민국 한평정원 디자인전’의 참가 작가를 확정했다. 대회에는 작가부 10명, 학생부 26명, 일반부 24명 등 총 60명(팀)의 작품 당선자들이 참가한다.

작가부 최종 당선작

작가

작품명

김진홍

텍스트(The text)

배동균

흙의 정원

오기자

익숙함과 새로움

최윤석

발견:garden by upcycling

김지환

pot garden(화분정원)

김현민

일상넘어의 풍경

김효성

움직이는 정원

이승용

익숙한 풍경으로의 동행

박아람

숲사귐

김창국

urbanJUNGLE/prop2015

작가부문 당선작은 ▲텍스트(The text)(김진홍) ▲흙의 정원(배동균) ▲익숙함과 새로움(오기자) ▲발견:garden by upcycling(최윤석) ▲pot garden(화분정원)(김지환) ▲일상넘어의 풍경(김현민) ▲움직이는 정원(김효성) ▲익숙한 풍경으로의 동행(이승용) ▲숲사귐(박아람) ▲urbanJUNGLE/prop2015(김창국) 등 10개 작품이다.

올해 작가부의 경연 주제는 ‘순천만정원 ; 익숨함과 새로움’이며 당선자들은 순천만정원 녹색나눔숲 일원에 있는 정원 부지에 5.4mx9m 규모의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학생부 최종 당선작

대표

학교명

작품 설명

정승원

천안연암대학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선 황금열쇠가 필요한데 흰 토끼의 도움으로 마침내 마녀의 정원을 발견하는데 엘리스는 꽃들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정성훈

호남대학교

호기심! 경험하지 않은 것에 대한 설렘과 신비로움. 물음표를 모티브로 한 구조 속에서 신비로운 불빛이 새어나오고, 불빛을 따라 무언가에 이끌린 듯 속을 들여다본다.

권오윤

경북대학교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걷다보면 짱뚱어와 개가 갯벌에서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순천만 생태의 그런 모습을 한평정원에서 표현해 보았다. 궁금하지? 자! 어서 날 찾아봐~

신숙자

호남대학교

대나무 길을 따라 쭉 걸아가다 보면 만나는 동심의 조각들이 있습니다. 요정이 물장난 치고 있을 것만 같은 호수와 숨바꼭질 할 수 있는 대나무통이 마치 숲이 숲속요정들에게 만들어준 놀이터와 같아 보입니다. 정원을 둘러싼 대나무 울타리는 정원의 선한 기운을 한 대 모아주고 바람길을 이끄는 듯한 모습입니다. 정원을 보며 동심의 선율을 그려 보세요. 그 선율이 주는 음악을 들으며 천천히 정원을 눈으로 거닐어 보세요.

정봄비

남해대학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어두운 면이 우리의 알 수 없는 미래와 닮았다. 이 정원의 길을 삶이고 두려움과 고민을 벤치에 놓아두고 희망을 찾아가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수민

국민대학교

애벌레에게 번데기란 나비가 되기전, 마지막으로 "세상은 어떤곳일까"라는 호기심을 품는 단계이다. 이 속에서는 누구든 애벌레가 되어 세상을 다시 보았으면 한다.

신단비

경희대학교

문은 새로운 공간으로 들어가기 위해 거치는 통과의례이다. 문 뒤에 펼쳐질 새로운 공간에 대한 상상과 호기심을 표현하였다. 정원의 문을 열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장정필

경북대학교

들춰보고 싶은 돌, 오래된 양동이 속, 벽돌 틈 사이와 낡은서랍 속…… 어린 시절 우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던 그 장소를 작은 정원에 담아 냈습니다.

이미영

전남대학교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법한 '숨은그림찾기'를 정원으로 구현하였다. 정원 내에 숨어 있는 7가지의 요소들을 찾아가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박창숙

천안연암대학

앞으로 가야할 길에 여러 색상의 공들을 달아 꿈꾸는 홈기심과 아아비의 파릇파릇함을 기대감표현하였고 가야힐 길로는 나무기등을 사용하였다.

박송이

전남대학교

호기심으로 열어본 판도라의 상자처럼 정원의 시작은 식물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된건 아닐까? 식물을 가꾸고 즐기는 정원문화를 판도라의 상자 속 희망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정다원

배재대학교

어느 곳으로 들어가든 출구는 단 하나, 그 출구를 찾기위해 이리저리 길을 찾아야 하는 정원의 모습을 표현했다.

권다솜

경희대학교

보이지 않은 공간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문'은 그 너머의 공간을 상상하게 만든다. 문을 열면 무엇이 있을까.

나석영

서울대학교

잡초, 결코 주연이 될 수 없는 존재. 정원에서는 호기심이 아닌 척결의 대상, 하지만 이 세상에 잡초란 것은 없다. 단지 인간의 잣대일 뿐.

차현호

전남대학교

알 수 없는 미래를 향한 두 길을 표현하였다. 처음 시작과 달리 변하하는 두 길을 통하여 선택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김종희

단국대학교

호기심 가득하고 거대한 미로의 알 수 없는 도착지. 미로의 함정에 빠질 것인가, 미로속의 미로로 빨려들어갈것인가.

이우성

전남대학교

평범한 일상 속 한결같은 배경, 스쳐 지나가다 문득 평소와 다름을 발견한다. 버려져 있는 심상치 않은 물건들. 이제 이 곳은 특별해진다.

장아름

강원대학교

나의 키가 자랄수록 사라져간 높은 벽 너머의 세상에 대한 호기심. 아이는 스스로 벽을 넘어 세상을 바라본다.

김민정

호남대학교

그루터기집과 누군가 깨고나온 알이 놓여있는 숲속. 요정이 사는듯한 숲에 "과연 누구의 알일까"라는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정원입니다.

이승현

경북대학교

조용한 방안의 닫혀진 옷장을 열면 새로운 세계가 있다는 상상을 해보지 않았는가? 우리는 옷장 너머로 보이는 순천만의 자연을 그러한 세계로 비유했다.

김병선

순천대학교

이상한 나라의 이국적인 정원 표현

김진용

호남대학교

투명인간이 되면 여탕에 갈꺼야! 어릴 적 그곳은 환상의 네버랜드였다. 한번쯤 들어가 보길 꿈꿔오던 곳. 이제는 알고 있다. 우리의 남탕과 크게 다르지 않는 곳이라는 걸. 하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호기심의 공간이다. 이러한 공간을 정원으로 옮겼다. 정원의 중심요소인 욕탕을 이용하여 수생식물을 식재한 수제정원을 만들었다.

김진

서울대학교

비 오는 날의 정원 속 느껴지는 청정함, 냄새, 소리 등을 유적으로 담음으로써 비 오는 날의 정원의 분위기를 신선하게 보여주자 한다.

서락원

단국대학교

정원도반려동물과같이주인에게사랑받을수있지않을까?단순한장식으로여기어지던정원이우리와소통하며성장할수있는 새로운 반려정원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임수연

경북대학교

낮아지는 벽과 늘어가는 이끼, 틈이 있는 대나무 배열로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서로에게 호기심을 가지길 바라는 소망을 표현.

오승현

호남대학교

현실과 이상의 세계를 수직녹화를 통해 공간을 구획하고 이 사이에 창이 있음으로 서로의 세상이 엿보여 경직되고 정형화된 세계에서 자유롭고 분방한 세계로 넘어가도록 유도한 작품입니다.

학생부의 경연 주제는 ‘호기심’으로 경연에는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2015년 졸업생까지 가능)이 참가했다. 학생부 당선자는 정승원(천안연암대), 정성훈(호남대), 권오윤(경북대), 신숙자(호남대), 정봄비(남해대), 박수민(국민대), 신단비(경희대), 장정필(경북대), 이미영(전남대), 박창숙(천안연암대), 박송이(전남대), 정다원(배재대), 권다솜(경희대), 나석영(서울대), 차현호(전남대), 김종희(단국대), 이우성(전남대), 장아름(강원대), 김민정(호남대), 이승현(경북대), 김병선(순천대), 김진용(호남대), 김진(서울대), 서락원(단국대), 임수연(경북대), 오승현(호남대) 등 26인이다.

일반부 최종 당선작

대표

지역

작품 설명

이정윤

광주광역시

자식 손지들 무탈하기를 늘 소원하시던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를 마음에 그리며 실제 작가의 외가를 모티브로 정원을 디자인하다.

로즈마리

전남 순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책과, 음료, 커피를 마시는 것이에요. 친구와 가족과 함께 놀수있는 정원은 실내 또는 야외에서, 당신은 평화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정원이에요.

노오석

전남 장성

식물들과 대화는 또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게하는 마력이 있다. 식물의 눈속에 비친 세상은 어느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으며 아름답지 않는 것이 없다. 풀꽃, 들꽃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 안식처.

김춘화

전남 순천

아름다운 꽃을 보면 나도 모르게 이 순간을 남기기 위해 찰칵~ 나만의 시간을 찍어보는 행복 정원.

정현심

서울특별시

한여름의 청량감을 한껏 살려주었던 수생색물과 가을의 분위기를 은은하게 살려 줄 수크렁 등을 식재하여 여름에서 가을 사이의 섬세한 계절 변화들을 표현하고자 한다.

송수복

전남 순천

정원에서 맨발로 자갈 위를 거닐면 발바닥 지압효과로 인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어 건강을 지킬 수 있게 합니다.

문형숙

전남 순천

반려동물집을 꽃과 나무로 둘러 아늑하고 행복한 느낌이 있는 작은 한평정원 입니다.

김영동

경기 안양

일상에서 벗어나 나만의 사색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위요된 공간을 조성하여 식물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아지트 정원'을 조성하였다.

임미랑

광주광역시

자연 속 정원에서의 쉼, 삶의 여백에서 꽃, 식물, 햇살, 바람들과 사색하며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정원. 자연이 주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시간과 편안함을 행복을 주는 정원.

이은옥

울산광역시

나의 행복한 아뜨리에를 순천만으로 옮겨 놓았다. 갈대밭은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항아리의 맑은 물은 바다로 향해 짱뚱어의 서식지가 되었다.

윤지영

전남 순천

「행복」이란 「하는」동시에 의미를 갖는 것.. 정원 속 씨앗이 식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정원을 가꾸는 일련의 과정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우리만의 정원.

김보경

전남 순천

세상의 모든 자식을 품어안은 사랑이란 이름의 어머니 우주속에 가득한 어머니의 마음은 온세상 모든이들을 치유하는 사랑의 마음을 어머니의 생활품과 구조물로 표현.

김다영

인천광역시

큐브를 모티브로 높낮이가 다양한 우드 플랜트박스와 테크, 잔디만을 사용하여 재미와 편안함을 더한 생산, 휴식, 활동의 다목적 기능 공간으로 조성된 한평정원.

차선영

전남 구례

시골생활은 단순하지만, 매일 자연의 선물을 받은 듯한 마음의 풍요로움이 있습니다. 그 하늘아래, 가을걷이로 마음 풍성하고 평화로운 오후에 뜨락을 구성해 보았습니다.

정종택

전남 순천

100세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건강 100세에 대한 의무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건강 100세를 위해 정원에 여러가지 약초를 가꾸고, 한 켠에 있는 쉼터에서 약초액을 마시는 생황을 누리고자 합니다.

이재순

제주

"오늘도 정말 수고했어." 라고 지친 당신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주는 정원 입니다. 한 평으로 축소한 힐링 여행지 제주도에서 차 한잔 하세요.

박은희

경기 수원

다양한 효능의 약초와 허브를 식재하여, 그 위에서 휴식하며 자연의 건강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도록, 자연의 치유력을 담은 정원을 계획하였다.

조금옥

전남 순천

베란다 다랭이 정원

이상준

광주광역시

행복한 느낌을 주는 것은 가장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 행복한 순간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행복을 상징하는 하트를 정원에 구성하여 정원을 관람하는 이들에게 기쁨을 전달하고자 한다.

강애란

광주광역시

순천만의 갯골을 형상화하여 가까이 있어 소중함을 잃고 사는 물, 가족, 세상 이야기들을 돌, 물, 식물을 이용해 스쳐우는 바람소리와 바위들의 아우성을 정원에 그렸다.

장효연

전남 순천

사막속의 오아시스처럼 모든 사람들이 지치고 얻는 곳이 정말 행복한 것이 아닐까요?

부진

전남 순천

이 작품은 몽골의 넓은 초원과 게르, 지기스칸, 양들이 있는 풍경으로 항상 조국의 빛을 표현할 것입니다.

황갑수

전남 순천

우리 주거의 뒤켠에 있던 대나무를 정원으로 꾸며 보았다.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오는 대나무를 우리 생활속에 접목시켰다. 누구나 꾸밀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힐링정원이 오죽정원이다.

장성주

전남 순천

어릴 적 학교를 가며 걸었던 소담한 길, 굽이굽이 흐르던 동천과 그 징검다리 등 자연속에서 느낀 정서를 딸에게 보여주고 공유하고 싶어 어릴적 동천을 모티브로 정원을 기획함.

일반부의 경연 주제는 ‘행복 느낌, 생활 속 정원’으로 당선자는 이정윤(광주광역시), 로즈마리(전남 순천), 노오석(전남 장성), 김춘화(전남 순천), 정현심(서울특별시), 송수복(전남 순천), 문형숙(전남 순천), 김영동(경기 안양), 임미랑(광주광역시), 이은옥(울산광역시), 윤지영(전남 순천), 김보경(전남 순천), 김다영(인천광역시), 차선영(전남 구례), 정종택(전남 순천), 이재순(제주), 박은희(경기 수원), 조금옥(전남 순천), 이상준(광주광역시), 강애란(광주광역시), 장효연(전남 순천), 부진(전남 순천), 황갑수(전남 순천), 장성주(전남 순천) 등 24인(팀)이다.

학생부와 일반부 당선자들은 순천만정원 녹색나눔숲 일원에 있는 정원 부지에 3.6mx2.4m(학생부·일반부) 규모의 정원을 조성하면 된다. 시는 모든 정원에 관수 및 전기 설비를 지원하고 분야마다 700만 원(작가부), 150만 원(학생부), 70만 원(일반부) 등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이달 24일부터 9월 3일까지 대상 부지에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참가 부문별로 대상(행정자치부장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산림청장상), 최우수상(도지사상) 등 시상과 함께 총 5000여만 원에 이르는 상금을 준다. 시상식은 10월 3일 한평정원 디자인전 폐막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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