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상을 수상한 '로사의 정원' <사진제공 경기농림진흥재단>

메르스 사태로 한동안 중단됐던 ‘조경인 뚜벅이 투어’가 9월 행사를 시작으로 정상화된다.

(주)한국조경신문(발행인 정대헌)이 새로운 조경문화 창달과 소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조경인 뚜벅이 투어’가 9월 행사로 ‘제4회 경기정원문화대상 수상지’ 답사를 실시한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주최하는 ‘제4회 경기정원문화대상’에서 금·은·동상 등 총 16곳의 정원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했으며,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우수작품을 대상으로 9월 둘째주와 셋째주 주말 ‘오픈가든’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뚜벅이 투어는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오픈가든 행사로 진행하는 대상지 중 안성지역 3곳, 용인지역 2곳, 분당 1곳 등 총 6곳의 정원을 답사할 예정이다. 출발은 오는 12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종합운동장역(2호선)에 출발한다.

우선 안성지역에서 마음의 정원(은상), HOME(특별상), 들꽃의 향기가 머무는 뜰(동상) 등 3곳을 둘러보고, 용인으로 이동해 로사의 정원(은상)과 플로라 하우스(금상) 등 2곳의 답사를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분당에서 햇살정원(금상) 답사를 마치고 저녁을 먹고 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답사하는 6곳 정원 모두 개인정원으로 접근이 제한적인 공간으로, 개인정원의 속살을 그대로 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 자격은 각 분야에 종사하는 조경인 및 가족을 비롯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인터넷을 통해 하면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80명이며, 참가비는 정원입장료 및 저녁값 포함 3만 5000원이다. 문의사항은 02-488-2554로 하면 된다.

출발은 2호선 종합운동장역(6번출구)에서 오전 7시 30분 정시출발하며, 점심도시락은 각자 지참해야 한다.

뚜벅이 투어는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 온몸으로 느낀다-건강하자! 공부하자! 소통하자!’라는 슬로건으로 2011년 2월 시흥시 늠내길을 시작으로 매달 둘 째주 토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http://tour.la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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