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와 남원시예가람길운영위원회는 공공정원을 조성·관리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아트 가든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 토요일 예가람길 창작공간 및 예가람길에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한다. 강사는 저명한 화가이자 조경가인 정정수 가든 디자이너가 맡았다.

정정수 가든 디자이너는 파주시 벽초지 식물원과 경기도 성남시 삼성 금광 래미안의 수변정원 ‘초심원’을 설계·시공 했으며 초심원은 2008년 인도에서 열린 세계조경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도원 아침편지명상센터 예술총감독,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 전주기전대 예술조경학과 교수도 지냈다.

남원시 관계자는 “예가람길 ‘아트 가든 스쿨’사업은 예가람길 뿐만 아니라 남원시의 공공정원을 조성·관리할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남원시 이미지를 높이는 중요한 일”이라며 “그림 같은 개인 정원을 꿈꾸는 이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