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만 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 역사에서 세계사까지 한눈에 배워볼 수는 없을까.

교육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만한 노원구가 마들근린공원에 열린 역사 학습공간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노원구는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를 위해 추진 중인 ‘마을이 학교다’ 사업의 하나로 노원구 덕릉로 450(상계동) 마들근린공원 산책로 주변 약 560m 트랙에 테마가 있는 ‘역사의 길’을 조성했다.

‘역사의 길’의 주요 스토리 라인은 ▲선사 ▲고대 ▲고려 ▲조선 ▲근대 ▲현대사 순으로 구성, 우리나라 역사와 같은 시대에 일어난 세계사 흐름을 53개 테마로 나눠 조성함으로써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한편 ‘역사의 길’은 연중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토요일 역사의 길 해설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치원(어린이집), 초·중·고등학생, 개인 등 노원구청 누리집(참여세상)에서 예약을 통해 전문 해설사 스토리텔링을 통해 길을 걸으면서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 세계사도 쉽게 배워볼 수 있다.

▲ 김성환 구청장(왼쪽)이 고구려벽화 앞에서 서울청계초등학교 학생들에게 2017년부터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이 되는 만큼 역사 공부가 굉장히 중요하고, 이 공간이 우리 노원구의 청소년들에게 역사를 쉽게 이해하는 그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있다. 사진 = 박흥배기자
▲ 김성환 구청장(오른쪽)이 고구려벽화 앞에서 서울청계초등학교 학생들에게 2017년부터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이 되는 만큼 역사 공부가 굉장히 중요하고, 이 공간이 우리 노원구의 청소년들에게 역사를 쉽게 이해하는 그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있다. 사진 = 박흥배기자
▲ 김성환 구청장(오른쪽)이 고구려벽화 앞에서 서울청계초등학교 학생들에게 2017년부터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이 되는 만큼 역사 공부가 굉장히 중요하고, 이 공간이 우리 노원구의 청소년들에게 역사를 쉽게 이해하는 그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있다. 사진 = 박흥배기자
▲ 지난 25일 오후 2시 마들 근린공원 중앙광장 ‘역사의 길’개관식에 참석한 3대 가족이 희망의 나무 소망달기에서 소망을 적고 있다. 사진= 박흥배기자
▲ 지난 25일 오후 2시 마들 근린공원 중앙광장 ‘역사의 길’ 개관식에서 김성환 구청장(오른쪽 세번째),우원식 국회의원(왼쪽 세번째)을 비롯,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지역 국회의원, 시·시구의원, 각급 학교장,등이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한후 둘러보고 있다. 사진 = 박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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