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만한 노원구가 마들근린공원에 열린 역사 학습공간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노원구는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를 위해 추진 중인 ‘마을이 학교다’ 사업의 하나로 노원구 덕릉로 450(상계동) 마들근린공원 산책로 주변 약 560m 트랙에 테마가 있는 ‘역사의 길’을 조성했다.
‘역사의 길’의 주요 스토리 라인은 ▲선사 ▲고대 ▲고려 ▲조선 ▲근대 ▲현대사 순으로 구성, 우리나라 역사와 같은 시대에 일어난 세계사 흐름을 53개 테마로 나눠 조성함으로써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한편 ‘역사의 길’은 연중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토요일 역사의 길 해설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치원(어린이집), 초·중·고등학생, 개인 등 노원구청 누리집(참여세상)에서 예약을 통해 전문 해설사 스토리텔링을 통해 길을 걸으면서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 세계사도 쉽게 배워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