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최근 산동 참생태숲에 느린 우체통을 설치했다. 엽서에 소망을 적어 넣으면 3개월 또는 1년 후에 배달된다. 시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생태터널도 조성했다. 그밖에 어린이 모래 놀이터, 목공예 동물 등을 마련했다.

시는 설문조사를 거쳐 생태숲에 어울리는 시설물을 마련했다. 이관창 구미시 산림경영과장은 "내년에도 추가 예산을 확보해 조경·편의시설과 학습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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