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원예학회(회장 고관달)는 ‘기후변화에 대한 원예산업의 적응 및 발전’을 주제로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전남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 국제관 C동에서 ‘2015 한국원예학회 임시총회 및 제103차 추계학술발표회’를 연다.

학회는 이에 앞서 이달 11일까지 사전 등록을 받고 있다. 참여 희망 회원은 학회 공식 누리집(www.horticulture.or.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주요 일정은 임시총회와 특강, 심포지엄, 구두 발표 및 포스터 발표, GSP 채소 및 원예종자사업단 워크숍 등이다. 첫날인 28일 오후 4시에는 운영이사 사전점검회의가 예정돼 있다.

29일에는 이사회와 특강, 임시총회, 분과회의, 포스터 발표 등을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이어지는 특강 내용은 ▲기후변화 영향과 취약성 평가(이동근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기후변화 적응 정책과 산업(송영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미래환경연구본부) 등이다.

이어 임시총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여기에선 제20회 학술공적상 및 원예공로상 시상, 학회발전상 수여 등도 진행한다.

학회는 3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유전육종, 시설원예, 수확후관리 등 분야에 따라 장소를 나눠 심포지엄을 연다.

국제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통육종과 분자육종의 연계 방향’을 주제로 ▲차세대 식물육종 기술 플랫폼(안경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사카타 그룹 사업 활동과 글로벌 원예종자 산업(변상지 사카타코리아(주)) ▲원예작물의 분자마커 개발 및 지원체계 구축(정미영 순천대) 등 발표를 진행한다.

같은 건물 B1층 세미나실2에서는 ‘원예 시설작물의 기상재해’를 주제로 ▲국내 이상기상 현황 분석 및 RS 이용 노지작물 작황예측 기술(홍석영 국립농업과학원) ▲원예시설의 기상재해 대응기술 및 미래전략(류희룡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 대응 열대 아열대 시설원예작물 연구 및 발전방향(문두경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발표가 이어진다.

국제관 B1층 세미나실1에서는 ‘열대, 아열대 원예산물의 수확후관리 현황과 연구 방향’을 주제로 ▲국내 열대, 아열대 원예작물 생산동향 및 품질 특성(성기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열대과일의 소비동향 및 유통, 품질관리(김일환 (주)모닝후루츠) ▲열대, 아열대 원예산물의 수확 후 특성 및 선도유지기술 개발 방향(황용수 충남대) 등 발표를 진행한다.

오후 4시 1층 컨퍼런스홀에서는 GSP 채소 및 원예종자사업단 워크숍이 이어지며 주요 내용은 ▲아시아 종자시장과 종자시장 개발 전략(박성민, 몬산토) ▲The Tomato Genomics Research in Kazusa DNA Research Institute(Kenta Shirasawa, Kazusa DNA Research Institute, Japan) 등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개별 견학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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