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순천만정원의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을 계기로 청내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정원의 브랜드를 시민 지역경제로 연결할 때 행복도시가 완성된다는 생각에 따라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제환경국을 경제관광국으로 변경하고 순천만기획과를 국가정원운영과로 정원관리과를 국가정원관리과로 각각 바꿀 예정이다.

도시재생, 정원산업, 관광, 사회적경제 등 시민 살림살이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상호 협조가 필요한 시민소통과, 도시재생과, 정원산업과는 경제관광국에 배치했다.

읍면동의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보호과와 자원순환과는 읍면동을 관할하는 안전행정국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순천시의 조직개편안은 지난 11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196회 순천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해 둔 상태다. 개편안은 조만간 시의회 절차를 거쳐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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