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선작 진아건축과 CA조경의 ‘블루하트(BLUE HEART)’- 특화계획 1구역

부산 에코델타시티 특화구역 설계공모에서 (주)진아건축도시종합건축사사무소와 (주)CA조경기술사사무소의 ‘블루하트(BLUE HEART)’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K-water는 당선작과 ‘마스터플랜 수립 및 조경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지난 9월 22일 체결했다. 용역기간은 2017년 8월 11일까지이며, 계약금은 총 9억 6900만 원이다.

당선작인 ‘블루하트’는 세물머리를 관통하는 3개의 물줄기와 4가지 전략을 통해 물과 녹지 그리고 상업과 문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도시민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특히 ▲물길을 따라 만들어지는 도시 통경축 ▲물과 녹지, 상업과 문화가 통합된 물길 ▲도시경계의 재해석 ▲세 개의 공간 통합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특화계획 1구역은 3개의 물길에 따라 가로변에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을 배치하고, 중앙호수공원과 연결되는 지점에 선큰광장을 조성한다. 특화계획 2구역은 예술문화 관련 시설을 세물머리에 집중 배치해 문화 중심공간으로 계획하고, 미술관 섬, 박물관 섬, 커뮤니티 섬, 에듀테인먼트 섬, 광장 섬, 녹지 섬, 공연 섬 등 7개의 문화 섬을 제안했다.

에코델타시티 서쪽 특화계획 3구역은 자연과 도시가 만나는 경계부로, 돔 야구장, 피크닉장, 복합스포츠시설, 생활체육파크 등 스포츠 관련 시설의 집적을 통해 복합체육문화 공원으로 제시했다.

특히 세물머리변 수변영역에는 도심공원, 휴게공원, 생태공원 등으로 구분해 특화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부산시 강서구 대저2동 일원 에코델타시티 164만㎡ 중 세물머리 68만㎡(공원 38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 당선작 진아건축과 CA조경의 ‘블루하트(BLUE HEART)’- 특화계획 2구역과 3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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