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만국가정원 이웃에 식물원과 곤충관 등을 갖춘 대규모 ‘생태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순천시는 9월 24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조충훈 순천시장과 강문식 (주)썬아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주)썬아이는 순천만국가정원 이웃에 1000억 원을 들여 순천만랜드를 조성하고 순천시는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주)썬아이는 2020년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이웃 부지 23만여㎡에 투광율이 높은 특수소재(ETFE)로 만든 바이오돔 형태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여기에는 생태환경관과 곤충생태관, 조류생태관 등이 포함되며 연구기능을 수행할 에코센터도 설치해 생태환경 연구와 생태관광 아이템을 발굴하게 된다.

순천시는 대규모 생태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3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체류형 관광자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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