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광양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도시재생 공모 사업에 ‘한옥과 숲이 어우러진 햇빛고을 광양’이란 주제로 광양읍 원도심 지역 도시재생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 광양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도시재생 공모 사업에 ‘한옥과 숲이 어우러진 햇빛고을 광양’이란 주제로 광양읍 원도심 지역을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전국 79개 지역을 대상으로 평가위원회의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 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50억 원의 국비 확보와 함께 광양읍 원도심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공모 사업이 선정되기까지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우윤근 국회의원, 지역 주민이 협력해 중앙부처를 자주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시는 시비 50억 원과 함께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양읍 원도심 지역에 ▲너른마당과 한옥이 어우러진 주거재생사업(25억 원) ▲도시텃밭이 어우러진 녹색재생사업(22억 원) ▲일자리가 어우러진 상가재생사업(22억 원) ▲역사성과 정체성이 어우러진 역사재생사업(22억 원) ▲도시재생 기반구축사업(9억 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오는 12월까지 주민과 함께 구체적 실행계획인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세워 국토교통부 승인을 얻은 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숲 조성, 광양읍성 복원, 남도순례길 조성사업, 옛 광양역사 이웃 폐선부지에 건립할 전남도립미술관, 매일시장 현대화 사업, 매천로 한전선로지중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여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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