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람사르습지 '운곡습지' <사진제공 고창군>

(주)한국조경신문이 새로운 조경문화 창달과 소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조경인 뚜벅이 투어’가 11월 행사로 ‘고창 선운사 및 운곡습지·고인돌공원’ 답사를 실시한다.

이번 뚜벅이 투어는 11월 14일(토) 오전 7시 30분 서울 종합운동장역(2호선)에서 출발해 고창 선운사, 람사르습지인 ‘운곡습지’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공원’ 답사를 실시한다.

첫 번째 답사지인 천년고찰 선운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500년 수령의 동백나무숲과 꽃무릇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선운사 앞을 흐르는 도솔천 단풍은 사진가들이 선호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2011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고창 운곡습지’는 30년이 넘은 폐농경지가 저층 산지습지의 원형으로 복원되고 있어 자연에 의한 습지복원사례로 활용가치가 높은 곳이다.멸종위기종 및 희귀식물 등 549종의 다양한 동식물이 분포하고 있어 2011년 환경부의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운곡습지의 경우 해설사 설명을 들으며 답사가 진행된다.

또한, 운곡습지 인근에 있는 ‘고인돌공원’은 동양최대 고인돌 집단 군락지로 총 447기가 분포되어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특히, 2013년에는 고창군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됐다.

참가 자격은 각 분야에 종사하는 조경인 및 가족을 비롯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참가비는 4만 원(저녁값 포함)이며, 문의사항은 02)488-2554로 하면 된다.

출발은 2호선 종합운동장역(6번 출구)에서 오전 7시 30분 정시출발하며, 점심은 각자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조경인 뚜벅이 투어는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 온몸으로 느낀다 - 건강하자! 공부하자! 소통하자!’라는 슬로건으로 2011년 2월 시흥시 늠내길을 시작으로 매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http://tour.latimes.co.kr

▲ 람사르습지 '운곡습지' <사진제공 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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