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년 3월에 250명 규모로 새롭게 구성할 제14기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을 12월 9일까지 공개 모집 한다.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공사 설계·시공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와 시 산하기관 및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구조물의 안전 및 공사시행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며, 이는 건설기술진흥법령에 근거를 둔 법정 위원회다.

서울시는 그간 활동하던 제13기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임기가 내년 2월 말로 만료됨에 따라 제14기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공모한다.

이번에 구성하는 건설기술심의위원의 임기는 2016년 3월 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2년이며, 위원은 총 250명으로 구성하는데 당연직이 맡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뺀 248명을 위촉한다.

당연직 위원장은 행정2부시장이, 부위원장은 기술심사담당관이 맡고, 당연직을 뺀 위촉직은 20개 전문분야 전문가로 구성한다.

또한 위촉직 248명 중 연임위원과 신규위원의 조화와 위원회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위원 중 약 87명 안팎은 다시 위촉하고, 나머지 약 161명 안팎은 새로 선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신규위원은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 모집함으로써, 각계 전문가 참여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모 지원은 12월 9일까지 전자우편(ccckil@seoul.go.kr) 또는 등기우편(인편 접수)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대학 조교수 이상, 연구기관 연구위원 급 이상, 기술사,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박사(석사) 학위 취득 후 3년(9년)이상 실무에 경력이 있는 사람 등이다.

심의위원 신청 요령 및 신청서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서울시 건설분야 누리집(http://infra.seoul.go.kr)→새소식→신청서(신청요령) 참조

각 기술인 협회 및 학회, 대학교, 연구원 및 공공기관 등에서 폭 넓게 전문가를 추천받은 후 3차례 선정위원회 심사 과정을 거쳐 신규위원을 선임할 계획이다. 또한 제14기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전문분야별·계층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전문분야 별로 교수, 연구원, 공기업, 시공회사, 설계용역회사 등 골고루 안배할 예정이다.

김홍길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그 동안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운영을 통해 건설공사의 품질 및 기술수준을 크게 높여왔다”며 “이번 인터넷 공모 등을 통해 각계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건설공사의 설계·시공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14기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전문분야별 정원 구성(안

구 분

구성 위원수

전문 분야별 정원 편성

비 고

250

 

 

당연직 (공무원)

2

위원장(행정2부시장), 부위원장(기술심사담당관)

 

 

 

소 계(20개 분야)

248

 

 

공통부문(3개 분야)

33

교통 6, 계약관리 5, 토질 22

 

토목부문(4개 분야)

63

토목구조 25, 철도 5, 도로 9, 시공 24

 

환경부문(3개 분야)

42

환경 7, 상하수도 17, 조경 18

 

건축부문(3개 분야)

38

건축계획 18, 구조 10, 시공 10

 

설비부문(4개 분야)

42

플랜트 10, 건축기계 9, 전기전력 19, 신호및통신 4

 

방재부문(3개 분야)

30

산지관리 4, 수자원 13, 안전관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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