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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임업의 일선인 목재생산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임업기능인들 자긍심을 키우고 목재생산 기술력 향상을 위한 제14회 임업기능인경진대회가 11월 26일 전북 남원시에서 열렸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와 산림생산 기술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임업기능인경진대회(경진대회)는 각 광역 지자체 8팀과 지방산림청 5팀, 한국산림과학고 학생들로 구성된 특별참가팀등 모두 14팀이 참가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임업기능인훈련원(전북 진안 소재) 주관으로 팀별 가선계 집재장비 운반과 설치, 운용 능력, 안전성을 평가하고 설치된 가선 집재장비를 통한 목재 운반 실력을 겨루었으며 임업기계장비 및 기술보급을 위한 장비 시연회가 함께 열렸다.

장비 시연회에서는 임업기계훈련원(강릉 소재)에서 개발한 최신 고성능 가선방식 집재기인 HAM300과 HAM200 시연으로 임업기능인들 눈길을 끌었으며, 규격에 맞는 목재 절단과 가지치기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하는 하베스터등 최신 임업장비에 대한 시연이 있었다.

또 목재생산 현장에서 임업기능인들 애로사항 청취와 작업 때 안전사항등에 대한 교육, 앞으로 임업기계장비의 개선과 개발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임업기술 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토론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날 열린 경진대회에서는 대상(농림식품부장관상)에는 북부청팀이,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은 남부청팀과 전북팀이, 우수상(산림조합중앙회장상)에는 서부청팀과 충북팀, 동부청팀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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