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실시한 ‘산본1동 아름다운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 사진

경기도 내 옛 도심지역에 마을정원 조성을 위해 1억 원 사업비가 지원된다.

4일 경기농림진흥재단은 7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마을단위 녹색공동체 확산을 위한 ‘2016 경기도 마을정원 만들기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에 따르면 내년 2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경기도 내 마을정원 조성을 위한 사업비를 1곳에 1억 원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전 응모자격은 옛 도심지 내 주택골목 등 녹지공간 소외지역 위주의 정원조성 대상지로 경기도 31개 시·군 관련 부서, 주민자치센터, 주민자치위원회 및 주민모임이면 된다. 또 경기도 내 소재하는 비영리단체·법인은 지원할 수 있으나 동일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나 법인에서 지원받고 있는 단체는 제외된다.

공모전 사업 주요 내용은 ▲옛 도심지 내 주택골목 등 녹지공간 소외지역 지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을단위 주민참여형 생활권 정원조성 ▲마을단위 지역주민의 녹색공동체 문화 확산 도모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추진기구 구성 및 운영·지원 ▲참여 시·군 및 기관·단체 등과 매칭펀드 50대 50으로 운영된다.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의 선정기준은 옛 도심지 주택골목 등 녹지공간 소외지역을 우선으로 지원하며 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예산집행의 적정성, 신청 기관·단체, 주민협의체의 활동가능성 및 역량 등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내년 1월 1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후 2월 중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3월 중으로 지원대상지를 선정해 발표한다. 대상지 선정 후 4월까지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9월까지 가든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디자인 설정, 설계 및 정원조성 등 현실적인 방안을 세운다. 이후 10월 말까지 마을정원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형근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 마을정원만들기 지원사업은 지역의 가치변화와 마을단위 녹색공동체 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마을정원 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지원대상지 공모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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