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사)순천정원문화산업발전협의회가 오는 22일 조경수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3월 예정인 조경수화훼 경매장 및 나무시장 시범운영에 앞서 협의회 설립취지 및 목적을 홍보해 관련단체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정관 제정부터 비영리법인 최종 허가 과정과 정원관련 법률 및 조례를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대한민국 한평정원 디자인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진홍 정원 작가로부터 정원 재료 유통과 국내·외 정원 산업 사례에 대한 특강이 이어진다.

김정인 대표는 “이번 설명회는 정부기관 법률 풀이와 국내·외 정원 산업의 사례를 중심으로 정원 산업 도시 순천을 만들어갈 관련 단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목적으로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협의회는 올해 사업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남부수종 재배방법과 자원화 교육, 정원 식물과 재료를 취급하는 대형 유통단지 현장방문, 해외 정원 산업 선진지 견학 등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협의회는 순천시에 거주하는 조경수·화훼 생산자 협의체들의 모임으로 정원조성에 필요한 정원수·화훼의 선진 재배 기술 교육 및 유통망 확보로 회원들의 소득 향상과 함께 순천 정원문화산업진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말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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