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6년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오는 29일까지 빗물이용주치의 현장활동가를 모집한다. 선발된 인원들은 연말까지(3월~12월) 빗물이용시설 실태조사, 이용방법 안내 등 업무 등 활동을 한다.

신청자격은 서울거주 시민(만 18살 이상 39살 이하)으로 실업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이로, 빗물 이용 등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직접 방문(서울특별시청 물순환정책과), 또는 전자우편(seul0917@seoul.go.kr)으로 제출 가능하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뉴스·소식→공고→채용시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물순환정책과(02-2133-3854)로 물어보면 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명의 빗물이용주치의 현장활동가를 모집하고, 시민들의 소형 빗물이용시설 설치비를 대폭 지원함으로써 빗물이용시설 이용률을 높여갈 계획이다.

빗물이용시설은 건물 지붕에 내리는 빗물을 탱크에 모아 간단한 처리를 거친 후 텃밭, 조경, 화장실·바닥 청소 등에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설로, 시는 올해 0.6∼2t 이내 소형 빗물이용시설을 만들 경우 기준공사비의 90%(약 2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안대희 서울시 물순환정책과장은 “빗물이용주치의 현장활동가 채용으로 빗물을 자원으로 재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민들과 밀착해 직접 안내하고 홍보해 빗물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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