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부산을 실천하는 부산그린트러스(BGT)가 ‘나는 마을과 도시의 정원사’라는 주제로 도시공동체형성의 매개임무를 할 제3기 시민가드너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BGT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집과 마을을 가드닝’할 수 있는 역량 강화 및 도심 경관과 지역 주변의 환경미화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일거리 창출과 원예복지 등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도심 텃밭과 정원에 대한 시민들 관심과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자 하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강의구성은 ▲조경실무이론 7강(정원의 역사, 식물의 분류 및 재배관리, 정원의 활용기법) ▲디자인 이론 2강(정원디자인과 표현기법, 디자인기술) ▲현장실습 3강(골목화단, 게릴라 가드닝, 기부화단 만들기) ▲선진지 견학 1강(전시가든 설치사례 견학 현장강의, 주목할 만한 현장 중심)으로 이루어 졌다.

이번 3기 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은 12일까지 선착순으로 일반시민 40명을 모집하며 부산 시민공원 내 사랑채 안용복방 및 부산그린트러스트 교육실에서 이루어진다.

강의 기간은 4월 14일부터 5월 26일 까지 주 2회 하루 3~7시간 총 17회 실시한다. 모집방법은 전화접수다(051-442-3326).

한편 BGT는 도시 정원사 양성에 대한중장기 계획으로 2017년부터 고급 심화반을 개설, 수료생들과 더불어 사회적 기업 등 창업 활동을 도모하여 수료생들의 개인적 성취와 사회적 기여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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