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6 서울정원박람회 정원디자인 학생·일반부 공모’를 실시한다.

시는 지속가능한 시민참여형 정원모델 및 정원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 유도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공모명은 ‘나를 위한 공간 포미터스퀘어’이며, 작품당 면적은 4㎡다.

공모 주제는 ‘정원을 만나면 일상이 자연입니다’이며, 소주제인 ▲숨 쉬는 정원 ▲휴식의 정원 ▲내 삶의 정원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정해 ‘서울시민이 바라보고 있는, 일상에서 만나는 생활정원’을 표현해야 한다.

응모자격은 학생부는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조경·정원·원예·건축 등 관련 학과 학생과 관련 특수고등학교 재생학과이면 가능하며, 일반부는 정원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노후화한 공간을 재생한다는 박람회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학생부는 폐타이어, 페트병, 유리병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디자인을 반드시 1가지 이상 포함해야 한다.

신청접수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자우편(sy84111@seoul.go.kr)으로 제출한 후 전화(02-2133-2108)로 확인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학생부 10개 작품, 일반부 10개 작품 등 총 20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지원금 50만 원을 지원한다. 팀당 인원은 5명 이내로 참여해야 한다.

선정작은 8월 5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 내에 조성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16 서울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할 예정이다.

조성된 작품은 개막일인 10월 3일 심사를 통해 대상 2팀, 금상 2팀 등을 선정해 서울시장상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학생과 일반인들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정원에 대한 관심 유도와 정원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조경과(02-2133-2108)로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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