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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적 한계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의 장으로 만들 터
인터뷰 / 박태근 부산조경·정원박람회 운영위원장
[403호] 2016년 06월 21일 (화) 20:12:40 지재호 기자 cjh@latimes.kr
   
▲ 박태근 부산조경·정원박람회 운영위원장

2016 부산 조경·정원박람회가 오는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무엇보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의 장으로, 생활 속 조경·정원의 저변확대를 위한 체험현장 중심과 조경가 양성 및 등용문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이에 박태근 부산조경·정원박람회 운영위원장을 만나 얘기를 들어보았다.

“부산 조경·정원박람회는 비수도권에서 진행하는 행사 중 가장 큰 행사이다. 더욱이 매번 400개의 부스가 부족할 정도로 기업들의 참여도 높고, 조경과 정원에 대한 관심도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어 책임이 막중하다.”

박태근 운영위원장 이번 행사를 통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메이저급 기업들의 참여도 중요하지만 중소형 기업들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데 궁극적인 목적을 두었던 것이다.

“메이저급 기업들 참여로 행사가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워지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다. 하지만 중소형 기업들에게도 충분한 기회를 부여해야 하고, 또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번 박람회 콘셉트는 ‘대중화’에 있다. 정원이 부각되고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는 만큼 트렌드를 살려 보다 대중화된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콘셉트에 발 맞춰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옥에 대한 관심도를 집중시키기 위해 관련 소재와 제품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테마를 조성했다고 한다.

“조경산업 자체가 약한데 이는 아파트 생활문화가 정원문화 확산을 막는 구실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한옥과 같은 전통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 갈증을 풀어주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박태근 운영위원장은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박태근 운영위원장은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조경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반해 시에서의 조경에 관한 지원이 아쉽다는 반응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비수도권 지역에서의 행사 가운데 큰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못한 부분은 안타깝기만 하다. 축제를 이끌 수 있는 힘이 부족하지만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조경인들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태근 운영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조경가를 양성하고 등용문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다각화 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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