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지름 20m 크기의 거대한 인공 달이 떴다. 바람이 불면 물에 비친 달 그림자가 고즈넉이 일렁인다. 신이 난 아이를 챙기는 부모, 손을 잡은 연인 등 많은 사람들이 호숫가에 모여 슈퍼몬을 바라보고 있다.
슈퍼문 정면이 잘 보이는 호수 북쪽 입구엔 먼저 온 사람들이 겹겹이 진을 쳤다. 사진을 찍기 위해 셀카봉을 길게 늘어뜨린 시민, 삼각대에 거대한 카메라를 올려놓고 슈퍼문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거대한 달 모양의 조형물인 ‘슈퍼문’은 송파구청과 롯데물산, 롯데백화점이 함께 진행한 공공 프로젝트다. 2014년 석촌호수에 설치돼 화제를 모았던 ‘러버덕’의 후속 격으로 미국 출신 공공미술작가 그룹 ‘프렌즈 위드 유(Friends With You)’가 제작했다. 
지난 1일 점등식을 한 슈퍼문은 이후 한 달 동안 석촌호수 동호에서 낮에는 조명 없이, 밤에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불을 밝힌다. 예정된 전시 기간은 10월 3일 까지다.
  사진 = 박흥배기자

▲ 슈퍼문 앞에 벤치식으로 마련된 자리며, 슈퍼문 앞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 슈퍼문 앞에 벤치식으로 마련된 자리며, 슈퍼문 앞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 아직 어둠이 짙게 내려앉지 않아서 환하게 보이는 슈퍼문
▲ 아직 어둠이 짙게 내려앉지 않아서 환하게 보이는 슈퍼문
▲ 아직 어둠이 짙게 내려지면서 달빛을 보이는 슈퍼문 과 제2롯데월드
▲ 아직 어둠이 짙게 내려지면서 달빛을 보이는 슈퍼문 과 제2롯데월드
▲ 아직 어둠이 짙게 내려지면서 달빛을 보이는 슈퍼문 과 제2롯데월드
▲ 아직 어둠이 짙게 내려지면서 달빛을 보이는 슈퍼문 과 제2롯데월드
▲ 아직 어둠이 짙게 내려지면서 달빛을 보이는 슈퍼문
▲ 아직 어둠이 짙게 내려지면서 달빛을 보이는 슈퍼문
▲ 아직 어둠이 짙게 내려지면서 달빛을 보이는 슈퍼문
▲ 아직 어둠이 짙게 내려지면서 달빛을 보이는 슈퍼문
▲ 많은 시민들이 슈퍼문 앞에 벤치식으로 마련된 자리와 슈퍼문 앞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다.
▲ 많은 시민들이 슈퍼문 앞에 벤치식으로 마련된 자리와 슈퍼문 앞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다.
▲ 슈퍼문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셀카봉을 길게 늘어뜨린 시민들과 가까이서 보려는 시민들이 몰려있다.
▲ 슈퍼문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셀카봉을 길게 늘어뜨린 시민들과 가까이서 보려는 시민들이 몰려있다.
▲ 슈퍼문 앞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시민들
▲ 슈퍼문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셀카봉을 길게 늘어뜨린 시민들과 가까이서 보려는 시민들이 몰려있다.
▲ 슈퍼문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셀카봉을 길게 늘어뜨린 시민들과 가까이서 보려는 시민들이 몰려있다.
▲ 슈퍼문 앞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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