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서부녹지사업소 1층에서 열린 ‘2016년 제1회 아름다운 잔디 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고중근씨의 ‘비전힐스 추경’이 금상(산림청장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림청 주최 및 (사)한국잔디협회, (주)한국조경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사진공모전은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공모된 사진작품 중 잔디와 어우러져 즐겁고 행복한 사람들을 담은 사진, 잔디를 배경으로 촬영된 사진들이 선정됐다.

이석행 한국잔디협회 회장은 “금상을 차지한 고중근씨의 작품은 일상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다가온 잔디를 카메라에 잘 담았다”며 “이번 1회 모토인 잔디 소비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공모전 주제와 가장 부합됐다”고 밝혔다.

또한 ▲은상(한국잔디협회장상)은 박윤준씨의 ‘광화문으로 가는 그린 카펫’ ▲동상(한국조경신문회장상)은 원해정씨의 ‘잔디동산’이 각각 수상했다.

그 밖에 입선(한국잔디협회장상)은 모두 6명으로 ▲임한솔씨(잔디의 휴식) ▲변재상씨(잔디예찬) ▲이용규씨(공원의 조경) ▲강태수씨(아름다운 공원) ▲신승희씨(서울현대 미술관의 여유) ▲이성우씨(편안한 휴식)가 각각 선정됐다.

이정훈 한국잔디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잔디 사진 공모전은 국민들에게 잔디에 대한 이해와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2회 때에는 이번 첫 회 공모전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주제별로 다양한 잔디 사진들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작들에게는 상장과 상품권을 줬으며 입상작들에게는 상장과 기념품을 제공해 기억에 남는 첫 번째 잔디 사진 공모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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