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장수군 명덕리 일원 백두대간 영·호남 경계지역 ‘육십령’ 옛 고갯길 주변에 지역특화조림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향후 5년간 지속적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하여 ‘육십령’옛 고갯길 주변 도유림 200ha에 동부산악권 고원 지역특성에 적합한 향토 수종을 환경·산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테마별 차별화된 명품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육십령’ 옛 고갯길 지역특화 조림은 ‘영·호남간 동서화합의장 분위기 조성과 백두대간 기능회복 및 산악 관광자원 인프라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최근 이상기온 등으로 양봉산업이 위축되고 꿀벌 감소로 인한 농작물(과수) 수정에 어려움이 있어, 양봉산업 활성화 추진과 안정된 농작물 재배를 위한 밀원단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어 아카시아·밤나무·헛개나무 등 밀원 수종을 확대조림하면 임업·농업·양봉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림환경연구소장은 과거 70년대 인공 조림된 리기다소나무, 낙엽송 수종을 산림경영계획에 의거 연차별 수확벌채를 시행하여 도 세외수입을 확충하고,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산림정책 실현으로 인간과 숲이 상생하는 산림환경 숲을 조성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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