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 데크로드 <사진제공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명산 백운산 기슭의 울창한 숲과 맑은 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사계절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강원 원주의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을 ‘11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이 곳 휴양림은 교통 요충지 원주(남원주IC)에서 10분,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1시간 30분 이내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봄에는 산 곳곳에서 피는 야생화, 여름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계곡과 나무 그늘,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과 시원한 가을바람, 겨울에는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는 설경이 뛰어나다.

백운산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은 연립동 (6인실) 15실과 숲속수련장(16인실, 18인실) 2실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 밖에 숲속교실, 야외무대, 전망대, 데크로드, 산림욕장, 목공예체험실, 숲길(11km) 등이 있다.

특히 휴양림 안 용수골 계곡은 넓고 수량이 풍부하며 크고 작은 폭포가 있어 주말 뿐 아니라 주중에도 객실 예약률을 높이는데 한 몫 한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2007년 대한걷기연맹에서 ‘건강숲길’ 제1호로 지정한 숲길이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쾌적한 환경에서 맑은 공기를 호흡하며 하루에 만보 흙길을 걸으면 건강이 저절로 챙겨진다.

휴양림 내 목공예체험실에서 운영중인 ‘숲속공예교실’은 2013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게서 지속가능한 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로 인정받아 백운산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숲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에 천연염색 등을 접목하여 생활 공감형 목공예(부채, 꽃누르미 자, 손거울 등)를 체험할 수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정영덕 관리소장은 “도시근교에 있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잠깐 시간을 내어 방문해 건강숲길을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곳”이라며 “막국수 등 강원도의 향토음식도 맛보시길 권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