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장미광장은 11월 초순부터 12월 초순까지 한 달간 월동준비에 들어갔다.
사람은 추우면 얼른 두꺼운 옷을 입으면 그만이지만, 나무는 언제 한파가 밀어 닥칠지 몰라 미리미리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장미광장에 장미나무는 국산장미 66종, 2502그루, 외산장미 146종, 1만6367그루 등 모두 212종, 1만8869그루가 있다.
먼저 가지치기를 하고, 가지를 비닐 끈으로 묶은 다음, 겨울 한파를 이겨내려면 사람에게 옷을 입히듯 한 그루 한 그루 볏짚을 골라 미리 묶어 놓은 가지 위에 씌우고, 허리띠 묶듯 비닐끈으로 세 군데를 묶어 센 바람이 불어도  바람 한 점 들어가지 않도록 두툼하고 꼼꼼하게 볏짚 옷을 입힌다.  
마지막 작업은 볏짚 깔기와 맞춤으로 제작한 볏짚 울타리로 화단을 둘러싸기, 땅이 얼지 않게 지열을 보전하려면 화단 위에도 볏짚을 두툼하게 깔아 놓으면 월동준비는 끝난다. 
   사진 = 박흥배 기자

▲ 올림픽공원 조경관리 관계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월동준비를 하고 있다.
▲ 올림픽공원 조경관리 관계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월동준비를 하고 있다.
▲ 올림픽공원 조경관리 관계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월동준비를 하고 있다.
▲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월동준비
▲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월동준비
▲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월동준비
▲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월동준비
▲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월동준비

 

▲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월동준비

▲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월동준비
▲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월동준비
▲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월동준비
▲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월동준비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