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마크 <자료제공 서울시>

디자인이 우수한 공공시설물 30개가 새롭게 선정됐다. 19일 서울시는 벤치, 펜스 등 우수한 품질을 유지한 공공시설물 30개를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 발표했다.

이번 인증은 제17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선정계획에 따른 것으로 총 90개의 출품 제품 중 30개가 선정됐다.

선정된 제품은 가로등 6종, 벤치 5종, 보행자용펜스 4종, 가로수 보호 덮개 4종, 교량용 펜스 3종 등 안전성, 편의성 등을 고려한 다양한 시설이 포함됐다.

▲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선정 제품 <자료제공 서울시>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은 2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또한 서울시 도심경관 개선사업 등에 서울도시디자인위원회의 심의를 면제받게 되고 발주사업에 우선 권장 받게 된다. 매뉴얼 책자도 제작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SH공사 등 관련기관에 홍보가 이뤄진다.

이번 인증을 포함 총 914개 제품이 서울시 우수공공디자인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인증이 유효한 시설물은 총 181개다. 서울시는 인증제품을 공공사업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안재혁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반장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 보급의 확산으로 영세업체 판로지원은 물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에 탈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 전문가 맞춤형 지도를 해주는 서울디자인클리닉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디자인 클리닉은 디자인닥터, 내부전문가가 인증제 탈락원인 분석 및 디자인 자문을 실시해 업체의 제품디자인 역량을 제고하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문의는 서울시청 도시공간개선단(02-2133-761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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