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3주년인 2017년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과 ‘영산강 경관숲’ 등 지역 자원과 역사문화 등 특색을 반영한 전남만의 차별화된 숲을 조성한다.

전남도는 시군, 산림조합, 산림경영인, 임업후계자 등 임업 관련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산림시책 회의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최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사업 성과 분석과 2017년 산림시책 추진 방향,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 설명, 시군 애로사항을 청취, 개선 방안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남도는 올 한 해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시책에 따라 1112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히고 나무 심기와 관리에 도민과 단체 등 1만4000 명이 참여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정원문화산업화 기반 마련을 위해 한국전통정원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추진 등 관련 예산 400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2017년에는 지역 자원과 역사문화 디자인 등 특색을 반영한 지역 대표숲을 만드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영광에서 광양까지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과 ‘영산강 경관숲’ 조성 등 전남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숲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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