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처음으로 도봉구 창동 초안산에 ‘모험놀이터’를 조성했다.
모험놀이터는 기존 놀이터와는 태생적인 측면과 추구하는 방향이 다른 신 개념 놀이터라 할 수 있다.
일단 놀이터 안에서 모닥불도 지피며 고구마와 밤도 구워먹을 수 있고 강화플라스틱과 철재 등 인공시설물들이 가득한 기존 놀이터와는 다른 자연체감형 놀이터이다.
모험놀이터는 숲으로 잘 보존된 초안산의 높고 낮은 경사지에 리더하우스(Leader House), 모험공간, 활동공간 그리고 이야기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설물을 최소화하고 자연물을 최대한 이용하여 조성하였으며, 어린이 모험심을 자극하는 응용놀이로 창의력을 높이고자 하였다.
창동 모험놀이터는 1~2월 동안 시범운영 및 점검 등을 마치고 오는 3월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유아 및 어린이, 초등학생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보조놀이전문가 1명과 자원봉사자 5명이 함께하며 계절에 상관없이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모험놀이터는 지하철1호선 녹천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이다. 창동주공 4단지 아파트를 지나 창골어린이공원에 도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사진 박흥배기자 

▲ 도봉구 창동 초안산에 ‘모험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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