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기 서울형공공조경가 그룹 단체사진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가 ‘서울형 공공조경가’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18일 ‘제3기 서울형 공공조경가’ 모집 공고를 통해 조경, 원예, 산림 등 5개 분야에 총 2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세부 모집분야 및 인원은 ▲조경(계획/설계) 12명 ▲조경(시공) 2명 ▲조경(식물/식재) 2명 ▲원예 2명 ▲산림 2명으로 총 20명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서울형 공공조경가로 선정될 경우 ▲공원녹지 비전, 정책방향 및 주요 사업 자문 ▲공원문화 활성화 등 자문 ▲공원녹지 시민참여 및 안전관리에 관한 자문 ▲공원녹지 시설 및 디자인 자문 ▲공원녹지사업에 대한 MP 참여 ▲공원녹지사업에 대한 설계 및 시공에 대한 자문 ▲공원녹지사업에 대한 재능기부식 프로젝트 참여 ▲도시계획 등 타 부서 협의에 따른 자문 등 임무를 담당한다.

서울시는 ‘서울형 공공조경가 제도’가 민간의 우수한 전문가를 공원녹지 정책 및 디자인 분야에 참여시켜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특성에 맞게 도시환경 디자인의 차별성을 갖도록 하기위해 시행하는 제도라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형 공공조경가의 응모자격은 ▲대학에서 모집분야와 관련 조교수 이상의 직에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 ▲해당분야(조경·원예·산림) 기술사사무소 등록을 한 기술사(당해 사무소에 소속된 자 포함)로 3년 이상 종사한 자 ▲모집 관련 분야의 공공기관 시행 사업에 참여 실적이 있는 자 ▲공공기관 또는 국제현상 공모 당선자 ▲도시환경디자인 관련 종합계획의 수립 및 설계과정에 참여 실적이 있는 자 중 어느 하나 이상의 요건을 갖춘 자이다.

접수는 2월 1일까지며, 응시원서 및 제출양식을 작성해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고시공고) 및 공원녹지정책과(02-2133-2031)로 물어보면 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최고의 조경가 및 의식 있는 젊은 조경가들을 ‘서울형 공공조경가’로 선발하여, 그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여 동 시대의 철학과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공원녹지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형 공공조경가 선발은 2012년, 2015년에 이어 올해로 3기째이다. 학계, 관련전문가, 단체, 기관 등에게서 추천을 받아 선정위원회에서 공공조경가 20명, 자문단 20명을 선정하고 이번에 선정될 20명까지 포함하여 총 60명이 활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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