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2017년부터 산림교육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고 숲해설 분야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숲해설 업무를 산림 복지 전문업에 위탁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에서 직접 고용하던 기존의 숲해설가 일자리 제공 형태로는 10개월 단기 고용, 저임금 등의 환경으로 전문 일자리로 정착하는데 한계가 있어 2017년부터 산림복지 전문업 중 숲해설업 등록업체에 위탁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숲해설 위탁사업은 남부지방산림청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영주, 영덕, 구미, 울진, 양산)에서 별도의 모집공고를 통해 추진되며 숲해설 위탁사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 제21조에 따라 산림복지 전문업(숲해설업)에 등록하는 등 지원자격을 갖춰야 가능하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숲해설 위탁운영으로 고용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산림교육전문가 및 산림복지 전문업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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