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문화나루 기본계획안

서울시는 ‘여의나루 국제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한강협력 계획 4대 핵심사업의 선도사업으로 수상교통, 민간 수상레저 등 다양한 선박을 관리하는 통합선착장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지는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로, ‘여의나루’는 기존 콘크리트 호안 일대와 저수로 하안 인접 한강 수면에 배치하도록 했다.

설계 대상인 ‘통합선착장(여의나루)’은 업무시설, 전망대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2100㎡ 규모의 상부와 부유체인 하부(2400㎡)로 구성된다. 아울러 선박계류시설로 선박 접안을 위한 부잔교(2975㎡)도 포함된다.

공사비는 275억 원이며, 설계비는 10억4500만 원이다.

참가 자격은 국내외 건축, 조경, 도시설계, 토목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누구나 가능하며, 공동 응모 시 총 5명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당선 후 계약할 때는 기술사, 건축사가 포함되어야 한다.

참가 등록은 4월 10일까지 공모 누리집(http://project.seoul.go.kr)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참가비 10만 원(100달러)을 납부해야 등록이 완료된다.

작품은 현장접수 때 5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청 11층 공공개발센터로 제출하면 되고, 온라인 접수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공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이후 기술심사 및 본 심사를 통해 6월 1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1등 당선작은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주며, 그 밖에 입상작은 참가 업체 수에 따라 보상금액(1000만 원에서 4000만 원)을 차등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서울시 공공개발센터(02-2133-8347) 또는 공모 관리팀(02-6010-1022)으로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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