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궁화의 측면도

안녕! 어린이조경신문 친구들~. 그동안 잘 지냈지? 나 조경이야. 오늘은 무궁화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모양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알아 보려고 해.

무궁화 꽃의 기본형은 한 송이 꽃에 암술과 수술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꽃잎과 꽃받침을 모두 갖춘 꽃, 다시말하면 ‘완전화’라고 해. 그림과 같이 꽃자루, 곷받침, 덧꽃받침, 꽃잎, 밑씨와 씨방, 수술통 및 수술, 암술대 및 암술머리로 구성되어 있어.

반면 반겹꽃이나 겹꽃의 경우에는 수술의 일부 또는 전부, 때로는 암술머리까지 꽃잎형태로 퇴화하여 불완전화의 형태를 나타내는데, 이런 형태의 꽃은 정상적으로 결실하여 종자를 맺지 못하지.

그러면 여기서 홀꽃의 꽃잎 수를 알아볼까? 홀꽃의 꽃잎 수는 보통 5장이며 품종에 따라서 6~8장까지 나타나기도 해. 외형상으로는 갈래꽃(이판화)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합판화)로 보이는 것이 타당해.

이는 꽃잎 밑쪽 꽃받침으로 가려진 부분에서 붙어있어 꽃이 질때 꽃잎이 1장씩 떨어지지 않고 모두 함께 말린 형태로 떨어지는 것으로 알 수 있지.

그럼 다시 정리 해볼게. 무궁화 꽃의 기본 형태는 ▲첫 번째 : 기본형인 홑꽃은 한 송이 꽃에 암술과 수술을 함께 가진 ‘양성화’, 꽃잎과 꽃받침을 모두 갖춘 ‘완전화’ ▲두번째 : 외형상 갈래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꽃받침으로 가려진 부분이 서로 붙은 ‘통꽃’ ▲홑꽃 꽃잎 수는 기본 5장(품종에 따라 6~8장까지)로 기억 하면 돼.

어린이조경신문 친구들아. 오늘 배운 ‘무궁화 꽃의 기본 형태’를 잘 생각하면서 앞으로 무궁화를 보면 꽃의 구조와 모양이 어떤지 살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그럼 다음 이시간에 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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