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구 도시텃밭 <사진제공 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24일 오후 6시까지 ‘2017년 친환경 도시텃밭 참가자’를 모집한다.

분양은 전체 6개 텃밭에 1722구좌이며 지난 해 1554구좌 보다 168구좌 늘렸다. 특히 올해는 기존 분양텃밭과 차별화된 ‘정원형 텃밭’ 총 10구좌를 조성하여 특별 분양 한다고 밝혔다.

‘정원형 텃밭’은 80㎡ 규모로 일반 텃밭보다 5배 큰 공간에 텃밭, 화단은 물론 바비큐장, 쉼터를 조성할 수 있어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유대감 형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정원형 텃밭은 강일텃밭에서만 시범 운영한다.

강동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강일, 가래여울, 상일텃밭은 1인당 3구좌까지 가능하다. 참가비는 둔촌, 암사, 양지마을 텃밭은 7만 원(12㎡), 5만 원(7㎡) 이며 강일, 가래여울, 상일텃밭은 6만 원(12㎡)이다.

강일텃밭에서만 운영하는 ‘정원형 텃밭’은 1가구에 1구좌만 가능하며, 참가비는 25만 원(80㎡)이다.

모집방법은 강동구 도시농업 누리집(http://www.gangdong.go.kr/cityfarm)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65살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취약계층 등 할인대상은 입증서류와 신분증을 가지고 도시농업과에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3자녀 이상 가정은 참가비의 50%, 2자녀 가정은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분양 확정자는 강동구 도시농업포털 및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통보될 예정이다.

텃밭 사용은 개장일인 3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가능하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개장 전 3월 12일 저녁 7시 강동구민회관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친환경 영농교육을 갖는다.

참가자에게는 유기질비료 또는 퇴비(봄․가을 각 1포), 친환경 약제, 농기구(호미, 손분무기 제외) 등을 지원한다.

분양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도시농업 누리집(http://www.gangdong.go.kr/cityfarm) 및 도시농업과(02-3425-655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강동구는 서울시 도시농업 우수자치구 평가에서 3연속 ‘최우수구’ 로 선정되는 등 친환경 도시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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